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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FC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결승 진출에 다가섰다.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메시의 2골과 네이마르의 쐐기골로 몰아쳐 뮌헨의 3대 0으로 격파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뮌헨 수비진을 뚫어보려 했으나 촘촘한 수비벽과 수문장 노이어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후반 32분 메시가 골을 터뜨렸다.
알베스의 패스를 이어 받은 메시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순식간에 슈팅을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첫 골을 터뜨린지 3분만에 메시는 곧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 시간에 네이마르의 쐐기골까지 더해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2골을 기록한 메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통산 77호골을 기록, 전날 호날두가 세운 76골 기록을 제치며 역대 통산 최다 득점자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