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아역배우 김향기가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에 출연해 김명민, 성동일과 호흡을 맞춘다.
7일 오전 소속사는 “김향기가 ‘감옥에서 온 편지’(권종관 감독)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작품에서 김향기는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 그리움을 가진 딸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옥에서 온 편지’는 정치, 권력으로 인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남자가 자신의 누명을 벗고자 사투를 벌이는 범죄 스릴러다. 김향기는 극중 누명으로 감옥에 들어가게 된 권순태의 딸 권동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
소속사는 “김향기는 이번 작품에서 아빠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그는 스토리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중요한 키로 묵직한 무게감 역시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김향기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를 소재로 한 ‘눈길’에서 한 소녀가 느끼는 생존 본능과 가슴 아픈 현실을 연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