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5일까지 총 6만1238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5만8216명)에 비해 3022명 증가한 것이다.
지난 4월30일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 중간 결산 자료에 따르면, 5일까지 총 관객수는 6만1238명이다. 좌석 점유율은 79.6%를 기록했고, 매진 회 차는 141회다.
특히 총 관객수 증가는 올해 메인 상영관으로 지정된 CGV 전주효자, 야외상영 덕분에 전체 좌석 수가 증가(작년 대비 8338석 증가)한 것과 늘어난 좌석 수만큼 관람의 폭이 늘어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점유율(79.6%)과 매진 회 차(141회)는 지난 해 같은 기간(개막 6일)에 비해 (점유율 84.9%, 매진 회 차 168회) 소폭 감소했지만,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전체 좌석 수와 스크린 당 좌석 수를 대폭 확대한 영향이다. 매진 회 차의 경우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2013년(107회), 2012년(113회)에 비해서는 크게 앞섰다.
↑ 사진=포스터 |
또한 전주종합경기장 앞 지프라운지에서 관람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부스가 열렸다. 전주를 근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 밴드들의 버스킹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구었고, ‘CBS 찾아가는 라디오 3.0 이병진입니다’ ‘MBC 이주연의 영화음악’ 등 라디오 공개방송, 소규모 핸드메이드 마켓 등 전주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비롯해 ‘스피드’ ‘소년 파르티잔’ ‘위 아 영’ ‘릴 퀸퀸’ ‘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 봄’ ‘듀크 오브 버건디’ 등의 작품은 전 회차 매진 세례를 기록,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