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수, 윤예주 죽음 담은 증거 확보…이야기 흐름 바뀌나

[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지수가 윤예주가 죽던 당시의 증거 화면이 담긴 휴대폰을 갖고 있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는 오아란(김유경 분)에게 죽은 진이경(윤예주 분)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알고 보니 그 번호는 부실사고가 발생했던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고복동(지수 분)의 휴대전화에서 걸려온 것이었다.

↑ 사진=앵그리맘 캡처

고복동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 안동칠(김희원 분) 몰래 진이경의 스마트폰 유심칩을 훔쳐 자신의 휴대전화에 끼워 넣었다. 때문에 그 속에는 진이경의 살아생전 흔적, 죽어가면서 겪어야 했던 아픔이 모두 담겨 있었다.

고복동의 휴대전화에 담긴 증거가 이야기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