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김학순 감독이 배우 김무열의 섬세한 연기력에 감탄했다.
김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 제작보고회에서 “김무열은 팔색조 같은 배우”라며 김무열에 대해 극찬했다.
김무열은 극 중 해군 아버지의 뒤를 이어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357호 대원들을 이끄는 윤영하 대위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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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정일구 기자 |
이에 김 감독은 “처음에 캐스팅할때 배역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 촬영이 시작되고 세 배우를 보니 보니 ‘캐스팅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연기를 잘 해줬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특히 김무열씨는 군대를 전역하자마자 시나리오를 보냈었다. 캐스팅 당시 주변에서 ‘김무열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어떤 사람인가’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실제 현장서 보니 시나리오 하나하나를 진지하게 표연해냈다”며 김무열과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를 담고 있다. 오는 6월11일 개봉 예정.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