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관광열차 운행, 원주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70명 대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시니어 관광열차 운행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관광공사가 원주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12~13일 이틀간 시니어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시니어 관광열차 운행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원주 이전 원년을 맞아 개최하는 행사로 급속한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국내 관광시장에서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상하는 시니어 계층 관광 활성화 등 한국형 시니어 관광 상품을 개발·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시니어 관광열차 운행은 O·V 트레인을 타고 강원도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현장 체험학습으로 진행되며, O트레인은 중부내륙순환열차, V트레인은 백두대간협곡열차다.
또한 이번 시니어 관광열차 운행에는 건강과 행복한 노년을 위한 교양강좌와 젊은 시절 추억을 되새기는 이벤트, 온천욕, 정선아리랑 배우기 등이 있으며, 평창 이효석 작가의 삶과 문학세계 체험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병옥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복지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령화 시대 바람직한 시니어 관광상품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