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피해자 남편이 모든 질문을 회피하며 보는 이를 답답하게 했다.
2일 방송된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법의학자가 남편의 주장이 증거와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법희학자는 시체를 보고 “음식을 먹고 두 시간 후에 사망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피해자 차씨의 남편은 차씨가 새벽 2시에 들어왔다고 했다. 하지만 법의학자의 말에 따르면 차씨는 4시에 죽었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전해져 남편이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닐까 의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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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남편은 제작진의 모든 질문에 “모른다”라고 일관하며 “8년 전 일이다. 기억이 안 난다. 난 내 소명을 경찰에게 다 했다. 사람이 죄 짓고 왜 사냐. 내가 이렇게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당당하기 때문이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사회심리학자는 남편의 태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피해자 탓을 한다. 그 여자가 술을 먹고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라고 하고 있다. 부인의 명예를 침해하면서 까지 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와 종교와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