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가수 거미와 베이시스트 송홍섭이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7인의 전설’ 특집이 그려졌다. 거미와 전설의 베이시스트 송홍섭이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이날 거미는 송홍섭과 함께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선곡해 무대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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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불후의명곡 캡처 |
무대 전 인터뷰에서 거미는 “대선배 송홍섭에게 오히려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즐겁게 연습했다”고 말했다.
송홍섭은 “이 무대를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기타리스트 한상원과 신중현의 아들이자 신대철의 동생인 전설의 드러머 신석철을 특별히 섭외해 최강 드림팀 밴드를 구성했다”고 말하며 공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섭외뿐만 아니라 편곡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밝혀 완성도있는 공연을 기대케 했다.
역시나 열심히 준비한 무대는 빛을 발했고 관객들도 신나서 함께 가사를 따라 부르고 박수치며 공연을 즐겼다.
특히 거미의 폭발하는 목소리는 연주를 뚫고 나와 관객들의 마음을 시원케 했다.
7인의 전설로 참여한 류복성은 “거미 노래 진짜 잘한다”고 감탄했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