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2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류현진과의 설전이 새삼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야구선수 류현진과 강정호가 출연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자신이 선택한 학생들과 커플 줄넘기를 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미션 성공을 위해서는 아홉 커플이 총 150개를 넘어야 하는 상황.
미션을 전해 들은 강정호는 시작하기 전부터 자신감을 드러내며 “몇 개 하면 돼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결과는
이에 다른 멤버들은 “이럴 거면서 몇 개 해야 하는지는 왜 물어봤느냐”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정호 줄넘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정호, 개그맨하자” “강정호, 예능 좀 아네” “강정호, 선발 제외 아쉽다” “강정호, 다른 예능에도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