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대결'인 파퀴아오-메이웨더의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암표가 2억원 이상에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4일 폭스 스포츠 등에 따르면 오는 5월 2일(현지 시간) 열리는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복싱 경기 입장권이 발매와 동시에 매진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경기가 열리는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호텔의 수용 인원은 1만6500명이지만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입장권은 500장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만6000장의 입장권은 양측 관계자와 VIP, 스폰서, 가족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때문에 암표 전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한 매체에 따르면 최고액 입장권의 암표 값이 25만달러(약 2억7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세기의 복싱 대결'이라 불리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은 대전료만 2700억 원을 훌쩍 넘기며 복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영국 베팅정보 사이트 '오드체커'에 따르면 대부분의 도박사이트들이 메이웨더의 승리를 점친 것으로 알려
파퀴아오-메이웨더 빅매치는 3일 낮 12시 10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며 SBS가 생중계 예정.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메이웨더 파퀴아오, 내가 다 긴장된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무조건 본방사수”, “메이웨더 파퀴아오, 황금연휴 빅매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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