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착않녀’의 무서운 악녀 이미도가 ‘레이디 액션’에서 특급 액션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타고난 액션 감각과 ‘수퍼 파워’에 무술 감독들도 혀를 내둘렀을 정도. 강렬한 눈빛과 단단한 몸매를 드러낸 스틸컷에서도 남다른 아우라가 느껴진다.
이미도는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안국동 강선생님(김혜자 분)을 궁지에 몰아넣으며 숨겨왔던 무서운 실체를 드러낸 박총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뇌리에 박히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귀신, 날라리 여고생, 장애인, 에로 여배우, 그리고 두 얼굴을 가진 박총무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미친 존재감의 여배우로 자리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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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보다도 강한 힘과 넘치는 열의 때문에 무술감독들이 두 손 두 발 다 들면서도, “액션에 최적화된 배우다. 우리 무술팀에 당장이라도 데려오고 싶다”고 탐을 냈다는 후문이다.
남자 배우들도 소화하기 힘든 액션을 단 몇 번의 연습만으로 마스터했고, 연습을 할 때도 액션 동작뿐 아니라 눈빛이나 표정까지도 실전처럼 해내 ‘천상 액션 배우’라는 이야기도 자주 들었다고. 여기에 드라마 속 이미지로는 상상할 수 없는 반전 예능감으로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의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힐러리 스웽크가 롤모델이라는 이미도는 “보여주기 위한 아름답고 화려한 액션보다는 리얼한 액션을 해보고 싶다”며 “‘레이디 액션’이 배우 이미도의 진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성장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