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 제작진이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장동민에 대해 왜곡 보도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한밤’ 제작관계자는 30일 오전 MBN스타에 왜곡 보도 의혹을 두고 “제작진이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방송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고소인 측 관계자라고 했지, 공식입장이라 한 적 없다”며 사실을 근거로 방송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 사안으로 제작진이 긴급회의를 들어갔다는 설에 대해 “그런 적 없다. 그럴만한 사안이 아니다”고 고개를 저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한밤’에서는 장동민이 자신을 고소한 여성에게 손편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3시간 넘게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30초만 기다렸다는 내용을 보도해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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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에 대해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즉각 공식입장을 내고 “장동민은 변호사 사무실 직원에게 손편지를 전달하려 했지만 직원이 업무방해죄를 운운하며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했고 장동민과 매니저는 다시 건물 1층으로 내려와 건물 밖에서 상당 시간 대기했다”고 반박하며 왜곡 보도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장동민은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의 발언으로 지난 17일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를 당한 바 있으며, 이후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2시’의 DJ를 하차했다. 이후 유세윤과 유상무 역시 당시 문제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