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에서 한류의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중국 매체에서는 한류열풍을 통해 한국스타들이 중국, 홍콩 스타들의 기세를 돋운다고 보도해 한류를 느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는 대만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중국에서도 방송된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 “중국 현대극 찍고 싶다” 포부 드러내
![]() |
↑ 디자인= 이주영 |
중국매체 시나연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중국 팬들의 관심을 끈 안재현의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천송이의 동생으로 친숙한 배우 안재현이 중국 상해에서 팬들을 만나 사인회를 열었다. 이는 안재현이 ‘블러드’가 끝난 뒤 처음 갖는 공식 일정으로, 중국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은 안재현을 보기위한 팬들로 가득 찼고, 안재현은 손을 흔들며 등장해, 팬들과 악수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팬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안재현은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중국의 역사문화를 좋아하고 성룡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현은 “기회가 된다면 중국 현대극을 찍고 싶다”며 “열심히 하며 언제든 도전할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리우웬 “최시원, 한국드라마 낭만 느끼게 해줬다”
![]() |
↑ 사진= 포스터 |
보도에서는 “두 사람은 이미 방송에서 한국드라마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정말 연애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여길 정도로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리우웬은 “최시원은 나에게 한국드라마의 낭만을 느끼게 해줬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더 좋은 캐미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월2일에 최시원을 알게 됐는데, 앞으로 더 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로열패밀리’, 로맨스와 아이돌에 의지하지 않은 한국드라마”
25일 중국매체 중국일보는 “아직도 한국 드라마가 로맨스와 아이돌에 의지한다고 생각하는가. 지난 24일 강소위성TV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천사의 배반’(‘로열패밀리’)은 ‘고급’ 한국 드라마의 문을 연 셈”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천사의 배반’은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하지만, 드라마는 한국적인 로맨스와 곡절을 담았다. 중에는 단순하게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라고 규정지을 수 없고,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명과 암, 그리고 개인의 일면을 보인다“고 평했다.
“한류, 한국스타들이 홍콩 가수 기세 돋우다”
![]() |
↑ 사진= 영상 캡처 |
보도에서는 “오극군의 노래에 송지효가 함께 해 극의 달콤함을 더했다. 누리꾼들 사이에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 정오, 곡이 공개됐고, 약 6시간 동안 2만 명이 넘게 뮤직비디오를 즐겼다”며 “2개월 전 송지효가 대만에 와서 찍은 뮤직비디오는 한국 스타의 영향력을 발휘한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중시전자보는 “슈퍼주니어 시원과 장학우는 함께 영화 주제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홍콩 연예인과 한국 스타들과의 새로운 조합은 해외의 더 많은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中에서 방송 된다
22일 중국매체 남방망은 “‘힐러’로 열풍을 일으킨 지창욱이 출연하는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화오위성TV에서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와 스토리를 전하며 “이상과 사랑, 가정과 화해, 모순 등을 받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에서는 올해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 2.26%을 기록했다. 159부작이지만, 극의 긴장감이 살아있어 시청률을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