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이 부산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근 울산에서 그를 본 것 같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28일 울산지방경찰청에 의하면 전날 오후 11시59분쯤 부산지방경찰청으로부터 공조수사 요청을 받았다.
‘부산 노포동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홍승만이 울산으로 가는 버스를 탄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이다.
울산경찰청은 이 버스가 울산지역에서 정차하는 신복로터리, 공업탑, 시외버스터미널 등의 CCTV를 확인했지만 홍승만으로 특정될 만한 사람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렸다.
또한 앞서 중구 학성동에서 홍승만이 시내버스를 탄 것 같다는 신고가 울산 경찰로 들어와 해당 버스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검토 중이다.
울산경찰 관계자는 “복역 중인 홍승만을 면회한 사람 중 2
이어 경찰은 홍승만을 면회한 것으로 알려진 울산 거주자 2명 중 1명은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겼으며, 나머지 1명은 실거주가 울산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