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의 남자 출연진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배우 한기웅의 하차와 김산호의 합류가 거론되고 있다.
28일 오후 CJ E&M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배우 한기웅의 하차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아직 대본의 방향을 잡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정해질 만한 시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사실 ‘막영애’ 시리즈는 매 시즌마다 변화가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한기웅이 지난 시즌에 출연했다가 이번 시즌에 나오지 않는 것을 ‘하차’라고 말하기는 애매한 것 같다. 한기웅의 출연 여부도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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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CJ E&M |
더불어 ‘막영애’ 시리즈에서 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와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파혼을 했던 배우 김산호가 다시 합류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이 또한 아직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막영애14’는 올 여름 촬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으로 기획 단계에 접어들었다. 애초 올 초에 나오려고 했던 ‘막영애14’는 주인공을 맡은 배우 김현숙의 출산으로 조금 미뤄진 것이다. 김현숙, 이승준 등 주요 배우들은 출연을 확정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며 김현숙-이승준과 새 러브라인을 그릴 남자 배우에는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막영애’ 시리즈는 30대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다. 지난 2007년 4월 20일 시즌1을 시작해 시즌13까지 방송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