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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지난해 불거진 ‘불륜 스캔들’과 관련해 소송을 당했다.
채널A 뉴스는 23일 오후 “지난해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의 남편이 강용석과 아내의 불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은 소장에서 “강씨가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냈다”며 1억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은 지난해 말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강용석씨가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올라오며 불거졌다.
당시 강용석은 자신이 출연하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마흔
하지만 A 씨의 남편은 강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피소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전했다.
관련 소송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