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성재의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이하 ‘맨도롱’)의 첫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24일 ‘맨도롱’ 측은 리조트 기업의 사장 송정근 역으로 합류하게 된 이성재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백건우(유연석 분)와는 아버지가 달라 성도 다르지만 책임감이 강한 큰 형으로서 나름의 방식으로 동생을 챙기며 끈끈한 가족의 정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성재는 첫 등장부터 당당한 사장님 포스와 함께 고뇌 가득한 ‘뇌섹남’의 면모까지 선보이면서 송정근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이와 관련 과연 이성재가 ‘맨도롱’에서 어떤 마력을 발산하며 특별한 캐릭터를 완성시킬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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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가 송정근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전 7시에 시작해 1시간이 조금 넘게 진행됐던 상황. 이성재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스케줄이었지만 활기찬 표정으로 현장에 들어서며 첫 촬영에 대한 설렘을 표했다.
그런가하면 이성재는 첫 촬영부터 ‘관록의 연기자’다운 농익은 연기 내공으로 현장을 주도해 나갔다. 무리 없는 제작 스케줄을 위해 더욱 몰입된 연기를 펼친 이성재에게 스태프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이성재는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이 있는 송정근 역에 완벽히 어울리는 유일한 배우”라며 “이성재가 완성시킬 생동감 넘치는 송정근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4년 만에 재결합한 작이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올 로케로 진행되는 ‘맨도롱’은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