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다큐 ‘명량’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김한민 감독, 정세교 감독, 배우 오타니 료헤이, 이해영, 장준녕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타니 료헤이는 “감독님께서 같이 하자고 했을 때 이순신 장군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하신 흔적이 보였다. 이 영화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함께 하게 됐다”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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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 기자 |
장준녕은 “힘들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감독님이 같이 하자고 말씀하셨을 때 ‘명량’때 같이 했던 배우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해보니까 정말 힘들어서 다들 고생하셨지만 카메라 감독님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치고 넘어지는 거 보면서 힘들다고 하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는 영화 ‘명량’ 이후 제기된 명량해전에 대한 의혹에 답을 찾기 위해 김한민 감독과 배우들이 이순신 장군의 실제 행적을 쫓아가며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는 프리퀄 다큐멘터리 영화다. 오타니 료헤이, 이해영, 장준녕, 김한민 감독이 출연했다. 오는 5월7일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