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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황인용 강부자의 울엄마' 20일 방송에서는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은 후 홀로 국숫집을 운영해 4남매를 키워온 배혜자(78) 어머니 사연과 '농소 팔남매 엄마'라 불리는 소문난 억척 농사꾼 윤종이(92) 할머니 사연을 전합니다.
전라남도 순천에서 연고도 없는 서울로 무작정 상경해 국수를 말기 시작한 배씨.
그녀는 이제 서울 용산구 삼각지 뒷골목을 진한 육수 향기로 채우는 터줏대감이 되었습니다.
15년 전 가게 일을 돕던 큰아들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등 위기도 있었지만 자식 같은
가난한 살림 때문에 남의 집 밭일부터 마을의 온갖 잡일을 마다하지 않고 여덟 남매를 키워온 윤 할머니는 새벽 5시에 일어나 밭 갈고 콩 심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일을 하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MBN '울엄마'는 오늘(2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