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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가 은퇴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하니는 지난 18일 한 행사에서 은퇴설 관련 질문에 “꼭 해명을 하고 싶었는데 좋은 질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활동이 끝나도 계약에 묶여 있는 상태라 앞으로도 몇 년이 더 남았다“며 위트 있게 해명한 뒤 ”내 인생에 어떤 일이 생길지, 나중에 또 뭘 하고 싶을지는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지금 판단하고 결정해버리는 건 너무 바보 같은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 같은 하니의 답변은 한 팬이 녹화한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하니는 앞서 Mnet '문희준의 순결한 15 플러스'에 출연해 "계약 기간이 끝난 후에는 다른 직업을 갖고 싶다. 하고 싶은 공부가 있고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 심리상담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당시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힘든 나날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은퇴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진 것.
하니는 “방송에서 한 말은 솔직히 나중에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얘기였다”면서 “이후 경솔했다는 생각했고, 팬들을 걱정 시켜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10년 후에도 EXID 멤버 하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