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
'나는 가수다' 양파, 김경호, 박정현이 가왕전에 진출했습니다.
1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는 '가왕전 6강'으로 꾸며진 가운데 결승 진출자 3인을 가리기 위해 소찬휘vs김경호, 스윗소로우vs양파, 박정현vs하동균이 일대일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스윗소로우와 양파는 각각 '창밖의 여자'와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습니다.
소찬휘와 김경호는 '멍'과 '열애'로 맞붙었고, 하동균과 박정현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와 '천일동안'을 열창했습니다.
이후 청중평가단의 투표 결과 첫 번째 결승 진출자는 스윗소로우와 대결에서 승리한 양파였습니다.
양파는 "이걸 받아도 되나 싶다. 죄송하고 섭섭하고 울컥하고 이상한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김경호가 소찬휘를 꺾고 두 번째 진출자로 선정됐습니다.
김경호는 "웃으며 저에게 축하를 보내준 소찬휘 씨에게 감사드린다. 또 한 번 저에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후회없는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소
아쉽게 탈락하게 된 소찬휘는 "'결승에 가고 싶다'는 마음은 간절했으나 '3개월 동안 왔다'라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저를 한 번 더 점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결승에 오른 가수는 박정현이였습니다. 그동안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하동균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