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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포대를 한반도에 배치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 사령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군사청문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리는 괌이 아닌 한반도에 사드 포대를 추가로 배치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이 한반도를 특정해 사드 포대를 배치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어 “역내 동맹인 일본, 한국과 협력해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도입하는 것은 생산적”이라고 말했다.
애슈턴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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