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방송인 유병재와 김창환이 지구 멸망보다 현실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에서 병재(유병재 분)와 창환(김창환 분)이 소장(기주봉 분)으로부터 지구 멸망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날 소장은 “세상이 멸망하는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또 다른 능력자를 얼른 찾아야 한다”고 두 사람에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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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vN 초인시대 캡처 |
하지만 창환은 “당장 방값 내라”는 전화를 받고 나가려 했다. 곧 이어 편의점 사장님에게 전화를 받은 병재까지 자리를 뜨려했다.
그러자 소장은 “지구 멸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딜 가려 하냐”고 질문했다. 병재는 “편의점 알바가 4시다. 그게 더 급한 것 같다”며 일어섰다.
결국 소장은 강아지와 함께 길거리를 방황하며 새로운 영웅을 찾아 나섰다.
한편, ‘초인시대’는 공대 복학생 남자와 그의 친구들이 25세 생일이 지나 초능력이 생기고, 이를 이용해 취업과 사랑을 쟁취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성장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30분에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