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세월호 1주기 추모방송에서 유가족 위로
이금희, 윤인구 아나운서가 세월호 1주기 추모 방송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16일 세월호 1주기 추모 방송으로 진행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겪은 트라우마에 대해 다뤘다.
검은 정장에 세월호 리본을 단 MC 이금희는 "1년 전 바로 오늘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 왜 그토록 많은 생명들을 왜 그토록 허무하게 떠나보내야 만 했을까"라며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과 생존자 여러분의 힘겨움을 우리가 감히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느냐만은 지난 1년간 우리 국민들 모두가 아파하고 힘겨워했던 시간인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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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
세월호 사건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해 승객 300여 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당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10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해 더욱 충격과 아픔을 전한 사건이다. 여전히 9명의 세월호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