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MBN |
14일 Mnet '4가지쇼 시즌2'에 출연한 산이가 선 공개곡 '모두가 내 발아래'서 비프리를 디스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산이는 '쇼 유 더 머니 빈지노 디스 논란', '행사 불성실' 논란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사건들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특히 '쇼 유 더 머니' 가사 중 "이름있는 래퍼 랩에 아이돌 앉혀주는 아이디언 내껀데"라는 부분에 대해 "나는 디스를 할 때 실명을 언급한다"며 "빈지노를 디스 했다면 곡 전체를 빈지노 디스곡으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이는 이날 방송 말미에 MC그리와 함께한 선 공개곡 '모두가 내 발아래'서 보란 듯이 "너는 말해 왜 디스하고 안 했냐고 묻지만 자넨 날 몰라 난 이름 까네 B-FREE"라며 비프리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어 "아 상 탄 거 축하해"라며 "혹시 hot summer라고 아세요? 아 그럼요 hot summer hot hot summer f(x)!"라는 가사를 통해 비프리의 히트곡 'hot summer'를 조롱했습니다.
산이의 '모두가 내 발아래'에 대해 국내 래퍼들은 SNS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리네어 소속 래퍼 빈지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hot summer'를 듣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AOMG의 대표 박재범은 벤틀리 '핸들샷'과 함께 'hot summer'를 튼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제리케이는 "산이의 hot summer 디스는 rapgenius로 대중음악상을 탔지만 씬 밖에선 아무도 몰라봐주던 2010년의 자기에 대한 디스로 들린다"며 "내발 아래 아님"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비스메이저 소속 래퍼 우탄은 "전국민은 니X 그럼 MC로는 유재석이 제일 성공했네. 도대체 언제부터 그런게 미덕이고 스웩인거야 얕은 관점 보소"라며 "산이가 뭘 하던 엠
이외에도 딥플로우, 로꼬, 엘로, 콕 재즈 등이 비프리의 'hot summer'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