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과거 가요계는 각각의 작사, 작곡가들이 개별 음악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가요계는 혼자가 아닌 여럿이 팀을 이뤄 작사부터 작곡, 편곡 그리고 프로듀싱까지 선보이는 시스템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스윗튠(Sweetune)과 이단옆차기. 스읫튠은은 대한민국의 음악 프로듀싱 팀으로, 한재호, 김승수, 송수윤, YUE, 고남수, 안준성, 홍승현 등 다수의 프로듀서, 작곡가, 작사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담당 레이블인 뮤직큐브 소속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카라, 인피니트, 김셩규, 레인보우, 나인뮤지스, 보이프렌드 앨범에 참여해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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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팀 체체로 변화시킨 음악가들도 있다. 최규성과 라도는 각자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다가 블랙아이드필승이라는 이름으로 의기투합, 씨스타, 틴탑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시너지 효과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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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다수의 작곡, 작사들이 팀을 이루며 새로운 가요계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음악에 집중하다보면, 자신의 음악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팀 체계로 음악을 진행할 경우, 여러 사람의 귀로 듣고 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트렌디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것이 팀 작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도 “하지만 너무 공감에만 치충하다 보면 색이 없는 지루한 음악이 될 수도 있다. 때문에 각자의 색깔을 지키면서도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