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일베 논란 ‘대책 마련 시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 관련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KBS 신입기자 A씨는 KBS 사내 게시판에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제 본심이 일부라도 들어간 글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죄하며 처절히 반성 중”이며 “본질은 제가 그런 배설을 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극단을 오간 과거 배설들에 제 본심이 담기지 않았다는 것을 믿어달라”고 사과했다.
KBS 논란이 일단락되자 이번에는 MBC에서 터졌다.
지난 14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월드컵 2차 예선 조 편성 관련 보도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 엠블럼이 아닌 보수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제작한 가짜 엠블럼을 사용해 방송에 내보냈다.
논란은 국내 방송사를 넘어 해외까지 이어지고 있다.
미국방송사 CNN의 채널인 ‘CNN필리핀’도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소식을 보도할 당시 ‘일베’가 제작한 가짜 엠블럼을 사용했다.
일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각 방송사들의 이미지 사용 및 일베 이용자들의 적절한 행실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KBS일베기자 MBC일베이미지" "KBS일베기자 MBC일베이미지" "KBS일베기자 MBC일베이미지" "KBS일베기자 MBC일베이미지" "KBS일베기자 MBC일베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