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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감독 미노리카와 오사무)가 조용한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개봉한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적은 스크린 수에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스크린 수 50개 남짓으로 개봉 첫날 관객수는 487명. 극장의 외면을 받고 있지만 관객들의 관심에 주말 관객 수에서 더블스코어(800명 남짓)를 기록한데 이어 평일인 14일에도 400명이 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결혼과 일 등 헤쳐 나갈 자신들의 삶 앞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30대 안팎 싱글여성들의 삶을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담아내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2013년 봄 일본에서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라는 타이틀로 공개돼 당시 6개월 이상 장기 상영되는 흥행저력을 보인 바 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