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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2회는 11.8%(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 첫 회 시청률 10.5% 보다 1.3%p 상승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풍문으로 들었소’를 제치며 월화극 정상을 차지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광해(차승원 분)가 선조(박영규 분)의 승하 뒤, 우여곡절 끝에 왕위에 오르는 과정이 그려졌다.
광해와 같은 서자인 광해의 형 임해군(최종환 분)은 적자인 영창대군을 시해하려는 시도를 해 광해를 위태롭게 만든다. 인목대비(신은정 분)로부터 옥새와 교지를 받지 못한 광해는 때로는 호소력 짙은 눈빛으로, 때로는 피 바람을 언급하며 인목대비를 설득해 겨우 교지를 얻어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 강한 전개를 선보였다.
광해 역의 차승원은 선조와 명으로부터 무시당해 온 가운데에도 세자로 인정받고자 했던 노력과 다짐들이 엇나가며 점점 분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