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후보 하차, 결국에는...
개그맨 장동민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을 자진 하차했다.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민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전하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장동민은 개그맨 동료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여성 비하 발언, 군대 폭행 관련 발언 등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무한도전’을 담당하고 있는 김구산 부국장은 “제작진은 현제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장동민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장동민 하차, 씁쓸하네요” “장동민 하차, 더 멋진 개그맨이 되길” “장동민 하차, 말 한마디가 정말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