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MBC 화정 방송 캡처 |
'화정' 선조 박영규가 광해 차승원의 폐위를 논했습니다.
1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화정'에서 선조 (박영규 분)는 광해 (차승원 분)을 폐위 시키고자 '폐가입진'을 대신들 앞에서 공포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조가 서자인 광해 대신 영창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려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선조는 “폐가입진해야 한다”며 세자 광해를 폐위시키고 영창대군을 세자로 올리겠다는 뜻을 선포했습니다.
선조가 명의 책봉이 미뤄지자 이를 구실삼아 영창대군에게 왕좌를 내주려던 것.
전쟁당시 백성과 궁을 버리고 줄행랑쳤던 선조를 대신해 왕의 소임을 다했던 광해는 이원익(김창완 분)을 비롯한 대신들의 신임을 얻고 있었습니다.
무능한 왕이 장차 조선의 희망이 될 인물을 억압하
하지만 광해가 "원래 내 것을 내가 왜 훔치느냐"라고 반역 의사를 보이지 않자 대신들은 뒤에서 선조의 독살을 계획했습니다.
한편 선조의 계비 인목대비(신은정 분)가 낳은 정명공부(허정은 분)에게 한없이 너그러웠던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면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