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딸 이예림과 등산…소원했던 관계 돈독해지나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함께 산을 올랐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가 이예림과 등산을 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는 “지금부터 한번도 쉬지 않고 내려가자”며 딸에게 허세를 부렸다.

↑ 사진=아빠를 부탁해 캡처

그는 가장 힘든 코스를 건너며 힘겨워 하면서도 “그래도 생각보다 잘 오르지 않냐”고 물었고 이예림은 “그렇다 도중에 포기할 줄 알았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너랑 가는데 내가 어떻게 포기하냐. 그럼 그림이 뭐가 되겠냐”고 말하며 거친 숨을 내쉬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예림은 “아빠가 심장수술 받은 후에 처음으로 산에 오른다. 중간에 아빠 때문이라도 그만둘까 생각했다. 그래도 끝까지 해서 정말 좋았다”며 아빠와 함께 등산을 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