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김선경이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악녀로 변신한다.
9일 KBS2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측은 “김선경이 야심 가득 찬 미모의 뱀파이어 원상구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김선경이 분할 원상구 캐릭터는 인간 세상을 피로 물들게 할 변혁을 꿈꾸는 섹시 카리스마 뱀파이어로 사회 고위층 및 정계와의 로비까지 일삼는 일명 미다스의 손으로 통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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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뮤지컬계의 핫한 디바 김선경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장옥정-사랑에 살다’ 영화 ‘써니’ 등 무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드는 명품 연기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어온 만큼 그녀가 새롭게 도전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김선경은 꾸준히 쌓아온 연기 경력과 몽환적 비주얼, 마성의 매력으로 전무후무한 악녀를 탄생시킬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김선경의 색다른 면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그녀만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소화할 것이란 확신이 있기에 극의 재미를 더할 그녀의 연기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올 봄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릴 감성자극 판타지 로맨스로 순수한 사랑이야기와 더불어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사회 속, 차별에 대한 이야기도 깊이 있게 담은 작품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