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헵번 가족, 세월호 숲 조성…선행 전념한 이유는 ‘나치 아버지’때문?
오드리헵번 가족, 세월호 유가족 위해 숲 조성 발표
오드리헵번 가족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한 숲을 조성한다.
션 헵번 페러는 세월호 사건의 피해자를 위로하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세월호-기억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세월호-기억의 숲'은 세월호 사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팽목항 인근에 조성된다. 숲을 조성할 식수는 오드리 헵번 가족의 기부금과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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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 캡처 |
이번 프로젝트는 션 페러의 제안으로 시작돼 오드리 헵번 가족, 416 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협의해 진행한다.
션 페러는 "유니셰프 등을 후원했던 어머니의 뜻에 따라 세월호 사고자들을 기리고 가족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트리플래닛 측에 먼저 연락해 기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플래닛 측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드리 헵번이 선행의 아이콘이 된 이유가 밝혀져 흥미도를 자극했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의하면 오드리 헵번의 아버지는 나치 당원으로 가정보다 나치로서 일을 중요시한 사람이었다. 오드리 헵번이 6세되던 해 아버지는 집을 나갔고 1940년 네덜란드로 이주한 오드리 헵번은 어머니와 전쟁 동안 배고픔과 두려움에 떨었다.
이후 1960년, 오드리 헵번은 영국 전범 감옥에 투옥된 뒤 아일랜드 더블린의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아버지를 찾았다.
아버지와 상봉한 그녀는 아버지의 죄를 대신해 구호 운동에 참여했
누리꾼들은 “오드리헵번 가족 선행 눈물난다” “오드리헵번 가족 대단하다” “오드리헵번 가족 세월호 숲 감사해요” “오드리헵번 가족 역시 선행의 아이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