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CGV가 영화의 스크린 배정에 있어 오랫동안 지속됐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는 세계영화시장 현황 및 CGV 글로벌 진출 전략과 CGV 편성을 주제로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이 열렸다.
이날 CGV 강경호 팀장은 영화의 스크린 배정이 배급사별로 차이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다른 기준은 없다”고 일축했다.
↑ 사진제공=CGV |
강 팀장은 “CJ E&M 영화라고 해서 다른 기준을 설정하지 않는다”며 “CGV의 스크린은 모든 배급사들이 자신의 작품을 유통시켜야 하는 중요한 채널이다. 다른 배급사들이 자신들이 활동할 수 있어야 하는 공간에서 상식을 넘어선 기준으로 영화가 배급되는 것을 본다면 옳지 않다고 판단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CJ E&M의 배급 기준이 다른 배급사와 다르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