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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프로야구 선수 윤완주(26, 기아 타이거즈)가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최근 윤완주는 SNS 댓글에서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일베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을 보고 쓴 댓글에 주로 사용된다고 전해진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KIA는 전라도 광주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 논란이 일자 윤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논란을
하지만 계속해서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그는 결국 뒤늦게 사과문을 올리며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며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윤완주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완주, 빨리 사과를 하지” “윤완주, 왜 이런 실수를” “윤완주, 뒤늦게 사과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