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 가족 션 헵번 등과 416가족협의회(대표 전명선),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은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드리 헵번 가족과 함께하는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세월호 기억의 숲'은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이 숲을 통한 변화를 꿈꾸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에 제안하여 시작된 프로젝트다.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만듦으로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랐던 1년 전 국민들의 마음을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페러가 아내 카린 호퍼 헵번 페러와 오드리 헵번 손녀 엠마 캐슬린 페러가 유가족이 직접 제작한 추모 벳지를 달고 있다.
[MBN스타(태평로)=옥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