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의 본선진출작이 발표됐다.
8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아시아 단편경쟁 부문과 아이틴즈(I-TEENS) 부문의 본선진출작이 결정됐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아시아 여성감독이 제작한 총 415편의 단편영화 중 예심을 거쳐 21편의 아시아 단편경쟁 본선 진출작을 결정했다.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출품 편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부탄, 중국, 홍콩, 인도, 이란, 이스라엘, 일본,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20개국에서 출품한 415편의 작품 중에 국내 영화 13편, 해외 영화 8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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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 단편경선 예선 심사위원으로는 김선영(TV칼럼니스트), 정민아(영화평론가), 강바다(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가 한 달간 엄정한 예선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앙케 레베케(베를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미셸 조(캐나다 맥길 대학교 동아시아/월드시네마 조교수), 김동명 (‘거짓말’ 감독)이 선정됐다.
본선 심사위원단은 영화제 기간 중 아시아 단편경선 성주 최우수상 1편(상금 1000만원)과 성주 우수상 2편(각 상금 500만원)을 선정한다.
또 국내 10대 여성감독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틴즈 부문에는 총 7편의 본선 진출작이 이름을 올렸으며, 영화제 기간 중 10대들로 구성된 아이틴즈 관객심사단에 의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아이틴즈 관객심사단은 만 12세부터 만 18세까지인 여성이 지원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한편, 아시아 단편경선과 아이틴즈 본선 진출작은 오는 5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진행되는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