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외국인 출연자들이 한국 생활의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 그룹 슈퍼주니어 헨리, 에프엑스(f(x))의 엠버, 갓세븐(GOT7)의 뱀뱀이 한국 생활을 하며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날 헨리는 “존댓말 해야 할지 반말 써야 할지 헷갈린다”며 한국어를 사용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박준형은 “한국말은 표현하는 것이 굉장히 많다”며 여러 예시를 들어 다른 외국인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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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룸메이트 캡처 |
또 뱀뱀은 “다 벗고 같이 씻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전했고, 박준형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모가 여탕을 데려갔다. 여자들이 전부 벗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헨리는 “떼미는 게 신세계였다. 블랙 스파게티 같은 게 나오지 않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룸메이트’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