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보이스피싱, 수천만원 한 번에 잃어…탕웨이도?

탕웨이 vs 이해인, 공통점은 보이스피싱?

이해인 보이스피싱 피해 입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와 수법, 그리고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국제적인 스타 탕웨이. 탕웨이는 지난 2014년 1월 경. 보이스피싱을 당했다. 전형적인 수법인 공안 사칭 전화에 탕웨이는 21만 위안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약 3700만 원 정도의 돈을 직접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MBC

특히 탕웨이는 녹화 도중 걸려 온 전화에 놀라 바로 현금지급기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쇼 프로그램을 통해 당시 얘기에 눈물을 흘리기도. 탕웨이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에 대해 “사람마다 순진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짧은 말로 심경을 드러냈다.

이해인 역시 어렵게 모은 전세 비용 5000만 원을 전부 잃었다. 그는 “기사를 보고 어떻게 당할 수 있냐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자신이 당해보니 이런 건가 싶었다며 눈물을 보이고, 금융감독원의 보안 안내가 자신의 휴대폰 창에 떠 설치를 했다고 밝혔다.

보안프로그램으로 속인 가짜 프로그램에 이해인의 정보가 빠져나갔으며, 이로 인해 추후에 은행에서 사기 전화가 온 것.

이해인은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은행의 번호로 전화가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매일 보는 번호고 자연스럽게 은행 거래라고 받아 들였다고.

또한 전화나 음성, ARS가 다 똑같았다며 의심할수 없었다고 밝혔으며, 10년 간 모은 돈을 몇분만에 잃었다는 것에 허탈해 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탕웨이 이해인 불쌍해” “탕웨이 이해인 똑똑해 보이더니” “탕웨이 이해인 어떡해” “탕웨이 이해인 진짜 아깝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