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의 원년멤버 방송인 곽정은, 홍석천, 모델 한혜진이 프로그램을 떠난다.
7일 오전 ‘마녀사냥’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마녀사냥’ 2부 코너의 개편으로 인해 그동안 함께 했던
2부 출연자 곽정은, 홍석천, 한혜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지난 6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곽정은, 홍석천,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월 ‘마녀사냥’ 초기부터 패널로 출연하며 2부 코너인 ‘그린라이트를 꺼줘’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한편, 곽정은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마녀사냥’에서 하차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곽정은은 “1년 8개월 동안이었어요. 매주 월요일 오후에 내가 옳다고 믿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19금 토크라고 표현하곤 하지만 사실을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따뜻한 사람들과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라며 “돌아보면 참 즐거웠고, 뿌듯했고, 사람으로서의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보석 같은 기회였어요”라고
이어서 “1년 8개월 동안 뜨겁게 사랑한 나의 프로그램, 이젠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뜨겁게 응원하며 지켜볼게요. 제가 없는 마녀사냥도 여전히 재미있게 봐주세요”라고 ‘마녀사냥’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마녀사냥’ 관계자는 “새로운 2부 코너가 준비 중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마녀사냥’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