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MBN ‘엄지의 제왕’이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생명의 축 ‘엉덩이’에 대한 비밀을 공개한다.
7일(오늘) 방송될 ‘엄지의 제왕’에서는 ‘생명의 축, 엉덩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단순히 지방으로 알려졌던 엉덩이가 사실은 사람의 몸 속 근육의 50%를 차지하는 ‘근육 저장소’라는 점 등을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엉덩이의 중요성을 전한다.
무엇보다 이날 출연한 정형외과 전문의 서동원 원장은 “엉덩이는 생명의 축이다”는 주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 원장은 “상, 하체를 연결하는 엉덩이 근육이 부족하면 온몸 관절은 물론 심혈관 등 내장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엉덩이 근육이 수명을 결정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원장은 ‘건강에 좋은 엉덩이 구별법’에 대해 “그렇다고 큰 엉덩이가 건강한 엉덩이라고 볼 수는 없다. 운동으로 단련되지 않은, 그저 큰 엉덩이는 비만이다”라고 전했다. 섹시하고 건강한 여성들의 대표 심볼로 여겨지고 있는 소위 ‘애플힙’이 보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것. 이어 서 원장은 “보기 좋은 엉덩이가 근육도 많다. 이는 골반은 물론 허리나 다리 등 하체를 잡아주는 능력이 많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대사 기능도 활발해진다”고 설명,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더욱이 한의사 박상준 원장은 ‘고관절 근육 운동’을 비롯해 ‘하체 강화 스쿼트 운동’ 등 스스로 알기 힘든 엉덩이 상태에 대한 자가 진단법을 공개, 패널들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고관절 근육 운동’과 ‘하체 강화 스쿼트 운동’은 어떤 진단법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서는 특히나 엉덩이 근육을 중요시 하는 야구선수들의 이야기가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패널로 출연 중인 하일성 위원이 “엉덩이 근육이 수비에게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타자에게는 타구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며 “해태타이거즈 김성한 선수의 오리 궁둥이는 홈런왕의 비결이었다”고 설명했던 것. 이어 엉덩이 힘을 기르기 위해 반복 훈련을 하는 야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덧붙이며 “김성근 감독의 투수 선발 기준도 엉덩이 근육”이라는 몰랐던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엄지의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