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김상호 PD가 배우 이연희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화정’ 제작발표회에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그리고 김상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상호 PD는 “이연희는 묘한 매력이 있다. 소년 같다. 그 점 때문에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실제로 이연희가 일본에서 남장을 하고 촬영했을 때도 중성적인 매력은 느낄 수 있었다. 또 숨겨진 욕망을 가졌다. 이연희는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욕망을 지녔고, 그것이 정명공주의 적절한 캐스팅 포인트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선을 보인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