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이전 앨범에서 다크한 의상으로 카리스마를 뽐내던 그룹 미쓰에이가 봄 처녀로 제대로 변신했다.
미쓰에이 지난 2일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하며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를 선보였다.
앞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봄, 여름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서 메인 콘셉트 컬러를 핑크로 선택했다”는 미쓰에이는 컴백 무대에서도 핑크와 화이트를 선택하며 메인 콘셉트를 제대로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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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쓰에이는 매 음악방송 무대마다 색깔의 변화를 주면서도 멤버 각각의 매력을 살린 스타일링을 놓치지 않았다. 수지는 어깨를 드러내는 디자인으로 시원한 느낌을 선사했으며, 민은 A라인으로 넓게 퍼지는 스커트를 선택, 발랄한 매력을 한껏 살렸다. 페이와 지아는 숏 디자인 의상에 시스루를 매치함으로써 발랄한 섹시미를 어필했다.
수지는 구두가 아닌 운동화를 신고 무대를 올랐다. 이에 대해 수지는 컴백 쇼케이스에서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발목이 약해서 힐을 잘 신을 수 없다”면서 “활동을 해야 되니까 몸 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픈 것을 참고 힐을 신을 수는 있지만 지금은 조심하려고 운동화 신고 무대에 오르게 됐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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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의 발랄함은 무대 연출에서도 드러났다. 미쓰에이는 ‘음악중심’ ‘인기가요’에서 핑크, 파스텔톤의 퍼플, 화이트 등을 이용한 무대 구성으로 발랄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뮤직뱅크’에서는 와인 컬러의 무대를 이용해 발랄함과 섹시미가 오묘하게 섞인 모습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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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텝을 이용한 퍼포먼스도 그들의 발랄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줬다. 그들은 콩콩 뛰는 스텝으로 위치를 바꾸는가 하면, 스텝-웨이브-제스처를 적절히 조화 시켜 따라하고 싶은 안무를 만들어 냈다.
사진=뮤직뱅크/음악중심/인기가요 캡처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