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달샤벳이 1년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달샤벳은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달샤벳이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앨범은 타이틀곡 ‘조커’(JOKER)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으며, 걸그룹 최초로 멤버 수빈이 프로듀서를 맡아 작곡가이자 친구인 심재훈, 이수민과 함께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늘 곁에 있어준 팬들을 위한 노래 1번 트랙 ‘투 달링’(To. Darling)을 시작으로, 지율, 가은이 수빈과 함께 작사에 참여한 2번 트랙 ‘홀려’, 소위 ‘밀당’을 하는 남자를 ‘조커’라는 캐릭터로 표현한 3번 트랙 타이틀곡 ‘조커’(JOKER), EDM, 힙합 등이 믹스된 4번 트랙 ‘아임 낫’(I'm not), 일렉트로닉 하우스 스타일의 5번 트랙 ‘오케이 보이’(OK Boy)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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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수빈은 애초 영어명 ‘Subin’를 거꾸로 한 니버스(Nibus)라는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하다 15일 열리는 팬미팅 현장에서 이를 깜짝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오랜 기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소식을 알리고자 음반 발매 전 ‘수빈’의 이름이 들어간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게 됐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팀워크와 멤버 각자의 기량 또한 확연히 늘었다. 달샤벳은 돈독한 팀워크를 위해 팀복까지 제작했다. 우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JOKER 티셔츠 귀엽죠 히히”라는 글과 함께 특유의 환한 미소와 손가락 V를 그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우희는 수빈과 나란히 ‘조커’(JOKER) 라고 새겨진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귀엽게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수빈은 자신의 티셔츠에 쓰인 ‘조커’ 단어를 가리키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팀복을 입고 언론 인터뷰를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달샤벳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그룹 멤버가 직접 앨범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달샤벳에게 가장 잘 맞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또 참여도가 높은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장점을 제대로 볼 수 있으실 것”이면서 “수빈의 앨범 참여가 처음은 아니지만 이제 막 첫걸음마를 시작한 셈이나 다름없으니,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실력부터 팀워크까지 탄탄하게 재정비한 달샤벳은 오는 15일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