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이재윤이 시청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지난 3월19일 강남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재윤은 그가 출연한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의 아쉬운 시청률에 대해 “항상 기대를 가지고 시작은 한다. 가뜩이나 이 작품의 전작은 ‘미생’이었기 때문에 더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없었지만 아무래도 기대는 있었다. 2%는 넘을 것 같았는데 막바지에 결방도 있었고 해서 시청률이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작품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
또한 이재윤은 “제가 촬영하면서 행복을 느낀 것이 중요하다. 사실 시청률은 한 때다.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들도 끝나고 나면 기억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때로는 드라마가 그렇게 좋지 않은데도 시청률이 높은 경우도 있지 않냐. 정말 ‘신드롬’이라고 일컬어지는 폭발력을 보인 드라마가 아니고서야 시청률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제가 행복하면 됐다고 생각한다”고 시청률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윤은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에서 상남자지만 여자는 잘 모르는 장두수 형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트투하트’는 대인기피증이 있는 차홍도(최강희 분)와 드러내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 분)의 치유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