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화정' 2차 포스터 공개, 카리스마와 비장미 담은 6인의 주역들

↑ 출처 = 김종학 프로덕션

13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화정'의 2차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화정' 측은 7일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포스터는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가 정자세로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극을 이끄는 주인공인 차승원은 군주 '광해군'의 검은색 세자복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이어 드라마의 화자인 '정명공주'역할의 이연희는 암적색 저고리와 쪽빛 치마, 노리개와 같은 악세사리를 통해 신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야심가 '인조'로 변신해 악역에 도전하는 김재원은 평소 부드러운 분위기와 달리 날 선 눈으로 시선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인물이 없어 화제를 모았던 메인 포스터와는 달리 두 번째 포스터는 인물을 중심에 두고 제작했다"며 "조선시대 정치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권력 투쟁을 그린 만큼, 인물들의 캐릭터 열전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포스터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