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콘서트 도중 19금 농담…뭐라고 했길래 사과까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콘서트 도중 19금 농담을 해 논란인 가운데, 이에 대해 사과했다.
유희열은 지난 3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토이 콘서트에서 “내가 공연을 할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계신 여자 분들은 다리를 벌려달라. 다른 뜻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고 음악을 들으란 뜻이다”고 말해 문제가 됐다.
이에 유희열은 6일 토이 홈페이지에 ‘모두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아무리 우리끼리의 자리였다고 해도 이번 공연 중에 경솔한 저의 가벼운 행동과 말에 아쉽고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텐데 무척이나 죄송해지는 밤이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오랜 시간 아끼고 간직해 온 기억들도 한마디 말로 날려 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더 깊게 새기면서 살아가야겠단 생각에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진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유희열, 이번 농담은 좀 심했네” “유희열, 도가 지나쳤어” “유희열, 그래도 사과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