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케이티김, 결승 진출
'K팝스타4' 정승환과 케이티김이 결승에 진출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 정승환, 케이티김, 이진아가 준결승 무대를 펼쳤다.
이날 첫 주자로 나선 정승환은 김범수의 '기억을 걷다'를 선곡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선보였다. 정승환의 무대 후 박진영은 "특별한 가수"라고 극찬했고 유희열도 "대단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양현석은 "다가가고 싶은 가수"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케이티김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리햅(Rehab)'을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열창했다. 케이티김의 무대 후 박진영은 "긴장해서 풍부한 소리는 전해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양현석은 "원곡자와 다르게 부른 점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유희열은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고 평했다.
마지막 주자 이진아는 god의 '길'을 직접 편곡해 선보였다. 이진아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맞춰 독특한 분위기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진아의 무대 후 유희열은 "도전적인 편곡이 굉장히 좋았다"면서도 "이렇게 큰 무대에서 피아노와 첼로만 선택한 점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이진아는 음악성으로 올라온 참가자인데 이번 무대는 편곡이 평이했다"고 아쉬워했다. 박진영은 "뒤로 갈수록 감정이 커져야 하는 곡인데 그렇지 못해 아쉬웠다"고 평했다.
이날 정승환은 JYP 97점, 안테나 뮤직 97점, YG 98점으로 292점을 획득해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 투표 합산 결과
케이티 김은 JYP 91점, 안테나 뮤직 96점, YG 95점으로 282점을 받아 심사위원 점수 2위에 올랐다. 이진아는 JYP 92점, 안테나 뮤직 94점, YG 90점을 받아 276점을 받아 3위에 머물렀다. 결국 시청자 투표 합산 결과 탈락자는 이진아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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