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SBS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기묘한 이야기’가 독특한 언어 유희 개그로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방송된 ‘웃찾사’에 출연한 개그맨 오민우, 박기현, 최기영이 앞과 뒤의 맥락이 맞지 않는 재치있는 개그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오민우 “분명 배가 너무 고픈데 배가 나와있어요. 배가 불러도 나와도 나와있고 고파도 나와있어요. 정말 한결 같아요 정말 기묘하죠?“라며 ”누워서 떡 먹다가 일어나서 본격적으로 먹었어요. 정말기묘하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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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웃찾사 |
박기현은 “지하철에서 옆사람이 동영상을 보다가 같이 봤어요. 갑자기 귀신이 튀어나와서 나도 소리질렀어요. 정말 기묘하죠? 서로 민망해서 등돌리고 있었어요. 심지어 같이 내렸어요 기묘하죠?”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기영은 “프로야구가 개막됐어요. 저도 시구하고 싶어요. 불러주세요”라며 시구를 하던 중 “학!”이라며 팔이 꺾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기묘한 이야기’는 세상에 일어나는 오감을 자극하고 오싹한 기묘한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풀어낸 코너로 개그맨 오민우, 박지현, 최기영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45분 ‘웃찾사’에서 방영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